[5/7, 목] QT 본문

네 보물(제물)이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마6:21) 여호와 앞에서 십일조를 들이며 가족과 이웃(고아와 과부)과 나그네과 레위인과 떡을 떼며 감사함으로 여호와 경외 하기를 항상 배우라 하십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네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신다 말씀 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마음이 합한자라는 닉네임을 갖고 있습니다. 시편에 다윗은 하나님에게 나의 완전함에 행하고 흔들리지 아니하고 주를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판단하소서라고 찬양을 합니다 (시 26:1). 다윗은 마음과 행함이 일치한 완전한 삶에서 나오는 떳떳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윗의 찬양은 이렇습니다. "여호와여 나를 살피시고 시험하사 내뜻과 내양심(마음)을 단련하소서"(시26:2) 하나님앞에 언제나 완전한자로 있기위해 기꺼이 단련 받겠다는 의지도 보입니다. 시편의 말씀울 읽고 올해 제가 받은 말씀이 생각이 나더군요. "나의 가는 길은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던련한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 23:10)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내 뜻과 마음을 단련하신다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믿음의 행보속의 주님을 향한 열정의 마음을 잃지 않고자 합니다. 앞으로 더욱 나누는 삶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나의 가정과 우리교회가 나눔의 복의 근원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도 빛되신 주님, 주님 가운데에서 수고의 열매를 얻어 자족하고 나누며 아버님께 감사의 찬양을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오늘의 본문은 십일조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십일조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여러가지 다양하게 말씀하고 있는데 특별히 오늘 말씀에서는 십일조에 사용에 대한 두 가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번째는 토지 소산의 십일조 사용에 대한 것과 둘째는 매 삼년마다 드리는십일조 사용에 관한 것입니다. 먼저 십일조는 마땅히 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22절 '너는 마땅히 매년 토지 소산의 십일조를 드릴 것이며' 그런데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릴 때, 물질만 드리지 말고 주신 은혜에 감사함으로 성전까지 와서 가족들과 함께 먹으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소유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가족 모두 알아야 하기 때문이며 헌금이 하나님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성전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소산을 돈으로 바꿔서라도 하나님 앞에서 가족들과 친지들과 함께 먹으라고 말씀합니다. 그 만큼 십일조를 통해 얻는 믿음과 언약의 축복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십일조를 드릴 때, 땅의 분깃이 없는 레위인 즉 성전에서 하나님의 사역만을 하는 구별된 사람들은 사업이나 일로 인한 소득이 없기에 반드시 그들과도 십일조의 축복과 기쁨을 나눌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27절) 그 다음은 삼년이 될 때 드리는 십일조는 전부 다 분깃이 없는 레위인과 고아와 과부들만을 위해 사용할 것을 명하고 있습니다. 그들도 배부르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9절,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위와같이 십일조 정신과 사용용도는 명확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역자와 가난한 자를 위해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3대째 목회자의 자녀로 자라면서 한 가지 안타까웠던 교회의 현실은 은연 중에 헌금을 내는 교인들이 교회의 고용주가 되고 목회자는 고용인이 되어 있다라는 것입니다. 교인들의 마음에 내가 낸 헌금으로 목회자가 사역을 하는 것이니 잘 하고 있는지 감시하거나, 내 헌금을 받고 일하는 것이니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마음이 있거나, 목회자가 조금이라도 배부른 모습을 보면 내가 낸 헌금으로 편하게 사는구나 라는 생각가운데 헌금으로 목회자를 조정하려고 합니다. 목회자는 당연히 가난해야 하고 굶주려야 한다고 은연 중에 생각합니다. 혹, 목회자가 적은 사례비로 힘들어 하면 돈만 밝히는 목회자인 것처럼 치부합니다. 이민교회를 섬기시는 목회자들의 현실을 보면서 참 마음이 아프고 하나님도 힘드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목회자가 되면서 모든 일을 끊고 오로지 하나님만 의지하고 교회가 주는 사례만으로 살겠다 다짐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사모가 생계를 위해 일하지 않아야 한다라는 목회방침에 어려울 때마다 주님께 매달렸습니다. 참 놀라운 것은 그 궁핍한 전도사 때도 하나님은 기적과 같이 채워주셨습니다. 그런데 작년 큰 애가 대학생이 되다보니 학비로 인해 사모가 일할 수 밖에 없는 목회 현실을 통감하였습니다. 딸 학비 벌겠다고 파트타임으로 일한 아내를 보며 마음이 짠 했습니다. 지금껏 지켜온 목회방침과 맞지 않아 잠깐 일한 후에 관두게 하였고 기본적인 지출들을 더 줄이며 맞추어 나갔습니다.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2주간 헌금이 줄어 교회가 어려워지니 저와 교역자들은 자진하여 4월의 사례비의 30%-50%를 삭감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모든 사역자들이 감수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참 감사한 것은 우리 EM의 청년들이 전도사님의 사례가 삭감된 것을 알고 삭감된 분량만큼 자체적으로 헌금하여 채워주는 것입니다. 너무 대견하고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고 축복하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더 큰 어려움 당한 교인들을 위해 특별구제헌금도 하자고 제안까지 하여 온 교회가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또 다른 감사할 제목은 지난 7주간에 하나님께서 교회에 경제적으로 놀랍게 채워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믿음은 실천적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실제로 채워주실 것을 믿는 것이 십일조 정신입니다. 십분의 일을 전적으로 주님을 위해 사용해도 하나님은 그 이상으로 채우실 분이란 믿음이 우리를 부요하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흘러보내는 사람에게 주십니다. 교회는 은행처럼 물질을 저축하는 곳이 아니라 만나와 같이 주님의 축복을 함께 누리며 베푸는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은 인색해지는 순간 가난해집니다. 반면에 베푸는 순간 부요해집니다. - 나의 십일조 생활은 어떻습니까? - 나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있습니까? 사랑의 주님,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소유임에도 섬기고 베풀고 드리기에 인색합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 나라의 부요함을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본문이해: 매 년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의 온전한 십일조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그 분을 경외하기를 배워야 한다. 또 그 드려진 것들은 분깃 없는 자기 성읍 거주 레위인과 연약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때 범사에 복을 주신다는 구체적인 규례이다. 묵상&적용: 구체적인 규례들 적용중에 십일조를 어떻게 드리는지 드려진 십일조는 어떻게 사용되는지의 내용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축복으로 얻은 것들의 우선순위 경제생활을 어찌 해야 하는지 중요한 이슈이다. 모든 삶의 공급자이신 분께 드려야 할 마땅한 열매의 감사를 드려야한다. 개인적으로 지난 오랜 교역자 생활동안 넉넉치 않은 생활로 어려울 때 마다 크거나 작게 필요들을 채우는데 주님의 손길로 쓰임받던 많은 귀한 성도들이 생각난다. 그들의 정성어린 헌금과 섬김을 생각해 보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축복해 주실지.. 또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하는 마음이 늘 있다. 지금도 그 때 정성다해 섬겨주시던 그 분들과의 시간들은 잊혀지지 않고 기도로 이어지고 그 기억들이 주님을 향한 신뢰로 나를 다시 소명으로 이끌어준다. 오늘 우리에게 베푸신 그 은혜를 감사로 표현하고 타인과 나눌 수 있을 때 그 풍성함의 진정한 맛을 깨닫게 될 것이다. 율법적이고 형식적인 헌금생활과 나눔에서 돌이켜 주신 것들에 대해 진정한 정성의 드림을 다짐하고 작더라도 사랑의 나눔을 통해 주님께 나를 드려야겠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첫 열매이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놀라운 영생을 얻고 기쁘게 삶을 드리며 살아갈 수 있는 근원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